노인을 위한 충언
페렴의 여러 원인들에 대한, 돌팔이의 엉터리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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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준2025-06-02 09:03
아이구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폐렴이네요....
저희같은 또다른 돌파리들은 어르신들이 고함을 지르고 행동이 거칠게 되시면
안정제를 드시도록 보호자께 권유드리거나 의사선생님과 의논하여 안정제 처방을
받아 조치를 하곤 하는데... 밝은집에서는 관심을 더 기울이고 기도하여 상태가 호전
되도록 하시는 것 같으네요. 선생님들께서 더 어려우시겠지만 배울 점이 많습니다.
요양원에는 각 종 돌팔이들이 많으니 독단하지 않고 서로 잘 의논하고 깊이 생각하며
의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려깊은 조치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뒤에는 항상 주님이 계시니 밝은집의
모든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의 모든 일을 잘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희같은 또다른 돌파리들은 어르신들이 고함을 지르고 행동이 거칠게 되시면
안정제를 드시도록 보호자께 권유드리거나 의사선생님과 의논하여 안정제 처방을
받아 조치를 하곤 하는데... 밝은집에서는 관심을 더 기울이고 기도하여 상태가 호전
되도록 하시는 것 같으네요. 선생님들께서 더 어려우시겠지만 배울 점이 많습니다.
요양원에는 각 종 돌팔이들이 많으니 독단하지 않고 서로 잘 의논하고 깊이 생각하며
의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려깊은 조치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뒤에는 항상 주님이 계시니 밝은집의
모든 어르신들과 선생님들의 모든 일을 잘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밝은집은 산이 곁에 있어 공기가 좋습니다.
실내도 공기 순환을 위한 노력을 하니, 전에는 폐렴으로 인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처음 입소시, 페렴으로 입원하셨다가 퇴원과 동시에 밝은집 요양원으로 입소하신분들도
가끔 열이 날 때, 잠시 냉찜질에 해열제를 드리고 조금 지나면 다시 안정되시곤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이 O호 어르신의 폐렴의 원인은 좀 달랐습니다.
입소 7년이 되시는 분인데 치매는 있으셔도 호흡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이, 율동을 곁드린 찬송 부르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셨던 분입니다.
그런데 1년 반 전에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하시면서 큰 소리로 오랫동안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우리 밝은집 , 치매 어르신은 경기 도립 여주병원 원장님의 진료와 관리를 받습니다.
노인 입원실이 200침상이 넘는데 원장님이 자상하고 세밀히 어르신을 진료해 주시고 약을 바꾸거나, 증량할 때에도
굉장히 전, 후에 증상을 들으시고 조심스럽게 처방해 주십니다.
타 군에 있는 병원이고, 또 치매 어르신을 차량에 모시고 다녀 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어서
여주병원을 다니는 일은 저와 원장 전도사님이 도맡아 하고 있는데
진료실에 모시고 들어 가기가 힘든 어르신은, 원장님이 차량에 오셔서 진료해 주십니다.
전혀 다른 분처럼 변하신 이O호 어르신을 모시고 갔습니다. 차 안에 침을 자꾸 뱉으시고 가는 동안에도 계속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이 얘기, 저 얘기 해보고, 찬송도 불러 보며, 창 밖의 풍경을 보시도록 호들갑을 떨어 보아도, 막대 사탕을 드려도, 잠시도 쉬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무슨 잘못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죄스럽고 걱정도 되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몰랐습니다.
원장님은 어르신에게 특별한 무슨 일이 과거에나. 이 지음이나, 반드시 있기 때문이 그러시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크게 지르시는 분이나, 끝없이 배회하는 치매 분들께 드릴 약은 처방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밝은집이 환경이 좋은 듯하니 어디 다른 곳 보다 그냥 그대로 모셔드리는 게 최선 같다고 하셨습니다.
밝은집에 돌아 오셔서 . . . 식사 때도 간간이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런데 전일 밤에 더욱 더 소리 지르시던 다음 날, 열이 나시고. . . 내과 병원 진료에서는 페렴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식사가 덜 내려 가고 걸려 있다가 염증 반응을 일으킨 것 같았습니다. 폐렴이라도 공기 질 문제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갈아 드리는 식사로 바꾸고, 조금씩 물과 번갈아 드리고 등을 아기처럼 훑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어르신이 밤새 소리를 지르시더니 다시 열이 나고, 역시 페렴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그리고 입원하여 여러날 계시다가 퇴원하여 오셨습니다.
소리를 크게 자주 지르시면, 기도와 식도에 부종이 생기고 음식이 얹혀서 폐렴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이 돌팔이 진단입니다
어르신의 생활을 맡고 있는 제 생각에는 . . . 큰 소리를 지르시는 치매증상에는 효과를 기대할 의약처방이 어려우니
소리를 지르실 때, 유동식을 드리고, 드시는 중간 중간에 물을 드려 얹히지 않게 하여 이런 페렴을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조용하신 어르신에게 조심스레 식사를 드리고, 물을 자주 드리고 아기처럼, 등을 쓸어드리고 토닥거려 드렸을 것입니다.
담당 요양사 선생님들이...
이밤에 잘 주무시고 내일 주일 예배에 참석 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