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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나무에 물을 주며

관리자
2021-04-20
조회수 167

   2003. 6. 5

새끼손가락보다 가느다란
복숭아 묘목을 사다가

물주며 잘 살아라 거름주며 잘 자라라
공들인지 다섯 해

올 봄에는 제법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가 피어

"나의 살던 고향은" 동요같은
봄 풍경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유월
맑은 햇살을 먹으며 뽀오얀 털복숭아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올망졸망한 복숭아를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어느 좋은 날
좋은 벗들과 복숭아 파티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밝은집을 사랑해주시는 참 좋은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03년 6월 5일

언제나 열려있는 밝은집에서
유보현, 원춘자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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