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멀지 않은 겨울 산.
바라보면, 하늘과 맛닿은 산의 능선.
잎 떨군 우둠지가 만든 조용한 풍경.
참빚으로 빗은 듯, 가지런하고
드믄 드문, 겨우 내 솔잎을 간수하는 소나무도
높 낮이 맞춰 선, 겨울산 능선을 보셨나요?
푸른 숲, 그 정복자처럼 당당한 기운은 아니예요.
새 봄, 산벚꽃 화사한 뽐냄을 시샘하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하나님이 심어주신 자리에
도드라진 자랑거리 하나 내세울 일 없이
겨울 산 능선에 줄지어선 우둠지 풍경화.
더 넘길 달력 하나 없는 12월에
앞 산, 산능선을 바라봅니다.
낯 선 이들이 한 지붕 가족이 되어, 마음을 엮어,
우둠지처럼 서로 기대어 높낮이 맞춰 살아온 서른 다섯해.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밝은집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12월 10일
유보현 목사와 밝은집 가족 드림.


너무, 멀지 않은 겨울 산.
바라보면, 하늘과 맛닿은 산의 능선.
잎 떨군 우둠지가 만든 조용한 풍경.
참빚으로 빗은 듯, 가지런하고
드믄 드문, 겨우 내 솔잎을 간수하는 소나무도
높 낮이 맞춰 선, 겨울산 능선을 보셨나요?
푸른 숲, 그 정복자처럼 당당한 기운은 아니예요.
새 봄, 산벚꽃 화사한 뽐냄을 시샘하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하나님이 심어주신 자리에
도드라진 자랑거리 하나 내세울 일 없이
겨울 산 능선에 줄지어선 우둠지 풍경화.
더 넘길 달력 하나 없는 12월에
앞 산, 산능선을 바라봅니다.
낯 선 이들이 한 지붕 가족이 되어, 마음을 엮어,
우둠지처럼 서로 기대어 높낮이 맞춰 살아온 서른 다섯해.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밝은집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12월 10일
유보현 목사와 밝은집 가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