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9일 원장 원 춘자 전도사
이O순 어르신은 2년 전 뇌종양의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항상 움직이시니 MRI는 찍어 보지 못했지만 의사 선생님은 90%확률로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르신은 식사도 잘하시고 도너츠 방석을 자가용 삼아 자유롭게 다니셨으며
고통스러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1년 정도가 지난 후, 어르신은 무엇이든지 입에 넣고 씹으셨습니다.
시장하셔서
그러시는 것은 아니었으며 식사 직후에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어르신 앞을 항상 깨끗이 치워 놓았더니 실내복 끝자락을 씹으셨습니다.
하루 몇 번씩 침에 적셔진 어르신의 옷을 갈아 입혀드려야 했습니다.
뇌의 종양이 자라서 어르신 뇌의 만복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을 침범했나 보다고
생각했지만 어찌 할 방법은 없고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이가 날 즈음에 가지고 노는 유아 장난감을 사다가 드려 보았는데 좋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이천에 나가서 이름있는 회사에서 만든 조금 더 잘 만든 유아용구를 사다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드려다 보면 얼른 얼른 그림이 움직이는 부채도 사다 드려보고 했으나 금방 버리셨는데
말랑 말랑한 공을 사다 드렸더니 그것은 좋아하시고 지금도 꼭 안고 계십니다.
그래도 입에 넣고 씹지는 못하시므로 수건으로 턱받이를 해드리고 젖으면 갈아 드립니다.
명랑하신 어르신은 오늘도 웃으시면서 인사를 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참 이쁘시네요.
나는 이O순 이구요, 우리 아들은 OOO 이예요“
오늘은 좀 창백해 보이십니다.
그래도 혈압은 정상이고 산소 포화도도 정상이시니 다행입니다.
그 미소 잃지 않으시고 오는 사람마다 인사를 나누시다가 아프지 마시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가 되면 편안하게 천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 아프지 마세요! 끝까지 편안하세요!
하나님! 아기 같으신 우리 이O순 어르신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2015년 9월 9일 원장 원 춘자 전도사
이O순 어르신은 2년 전 뇌종양의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항상 움직이시니 MRI는 찍어 보지 못했지만 의사 선생님은 90%확률로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르신은 식사도 잘하시고 도너츠 방석을 자가용 삼아 자유롭게 다니셨으며
고통스러워하지도 않으셨습니다.
1년 정도가 지난 후, 어르신은 무엇이든지 입에 넣고 씹으셨습니다.
시장하셔서
그러시는 것은 아니었으며 식사 직후에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어르신 앞을 항상 깨끗이 치워 놓았더니 실내복 끝자락을 씹으셨습니다.
하루 몇 번씩 침에 적셔진 어르신의 옷을 갈아 입혀드려야 했습니다.
뇌의 종양이 자라서 어르신 뇌의 만복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을 침범했나 보다고
생각했지만 어찌 할 방법은 없고 어르신의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이가 날 즈음에 가지고 노는 유아 장난감을 사다가 드려 보았는데 좋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음에는 이천에 나가서 이름있는 회사에서 만든 조금 더 잘 만든 유아용구를 사다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으셨습니다.
드려다 보면 얼른 얼른 그림이 움직이는 부채도 사다 드려보고 했으나 금방 버리셨는데
말랑 말랑한 공을 사다 드렸더니 그것은 좋아하시고 지금도 꼭 안고 계십니다.
그래도 입에 넣고 씹지는 못하시므로 수건으로 턱받이를 해드리고 젖으면 갈아 드립니다.
명랑하신 어르신은 오늘도 웃으시면서 인사를 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참 이쁘시네요.
나는 이O순 이구요, 우리 아들은 OOO 이예요“
오늘은 좀 창백해 보이십니다.
그래도 혈압은 정상이고 산소 포화도도 정상이시니 다행입니다.
그 미소 잃지 않으시고 오는 사람마다 인사를 나누시다가 아프지 마시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가 되면 편안하게 천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 아프지 마세요! 끝까지 편안하세요!
하나님! 아기 같으신 우리 이O순 어르신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