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 유 보현 목사
갈수기 마른 마당에 붉은점이 선명한 비단풀 잎
야아 비단풀이 나왔다!
땅에 기어 자란다고 땅빈대 풀이라지만
참 귀한 풀
봄을 기다리게 한 고마운 풀
올해 들어 들어 오신 세 어르신
병원에서 가정에서 살이 상해 오신 어르신.
얼마나 힘드셨을까?
가족들은 얼마나 맘 아팠을까?
땡볕에 종종 걸음으로
두 팔이 얼룩 기미가 생기도록 재취해
다진 마늘처럼 곱게 찧어 얼려둔 비단풀.
깊은곳은 심지 넣고 정성껏 붙여 드렸다.
분홍빛 새살!
빠른 회복, 깨끗해진 피부!
땅빈대 풀이라니
귀하고 귀한 풀, 비단 풀.
올여름도 저장해 두어야지.
땡볕이면 어때, 기미 생기면 어때.
모자 쓰고 긴팔 입고 땀좀 흘리지.
2015. 5. 2 유 보현 목사
갈수기 마른 마당에 붉은점이 선명한 비단풀 잎
야아 비단풀이 나왔다!
땅에 기어 자란다고 땅빈대 풀이라지만
참 귀한 풀
봄을 기다리게 한 고마운 풀
올해 들어 들어 오신 세 어르신
병원에서 가정에서 살이 상해 오신 어르신.
얼마나 힘드셨을까?
가족들은 얼마나 맘 아팠을까?
땡볕에 종종 걸음으로
두 팔이 얼룩 기미가 생기도록 재취해
다진 마늘처럼 곱게 찧어 얼려둔 비단풀.
깊은곳은 심지 넣고 정성껏 붙여 드렸다.
분홍빛 새살!
빠른 회복, 깨끗해진 피부!
땅빈대 풀이라니
귀하고 귀한 풀, 비단 풀.
올여름도 저장해 두어야지.
땡볕이면 어때, 기미 생기면 어때.
모자 쓰고 긴팔 입고 땀좀 흘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