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순 어르신이 입소하신지 얼마 지나지않아 직원들은 새로운 가족관계에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이O순 어르신이 같은 요양실의 두 여자 어르신을 아들과 남편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보행이 가능하신 어르신은 생활이 자유로우시며, 다른 어르신이나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셨는데
특히, 같은 요양실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가족으로 생각하셨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같은 3인실방의, 한 어르신은 아들, 한 어르신은 영감님으로 확정(?)하셨습니다.
이O순 어르신의 새로운 가족관계를 웃으며 넘겼던 직원들이었지만, 곧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거실에서 여러 어르신들과 계시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저녁에, 주무실 시간이 되면, 당신의 아들과 영감님이 행여나 추우실까봐 이마도 짚어 보시고 이불 귀퉁이를 눌러주시고
당신이 더웁게 느끼실 때는 이불을 젖혀 놓으셨는데,
직원이 두 어르신 손 대시는 것을 못하시게 할 때마다 가족애(?)가 철저하신 어르신은,
"내 아들, 내 영감한테 하는 걸, 왜 참견하느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잠결에 낯 선 손길이 닿는 것을 싫어 하시는 아들과 영감님은(?) 잠을 깨어 짜증을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케어 원칙으로
1)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웃거나 무시하지 말것 (자존심을 지켜드릴것)
2) 어떤 말씀이든지 가르쳐 드리거나 바로 잡아 드리려는 교육자 같은 태도를 버릴 것.( 효과는 없고 관계 악화됨)
3) 지지해 드릴 것. (한편이 되어 드리면서 장기전으로 조금씩 바른 말씀을 드릴 것)
4) 성격변화로 난폭하셔도 마음에 怒를 품지 말것,(어르신도 전에는 안 그러셨을 것.)
5) 우리도 치매와 무관할 것이라는 보장없으니, 미래의 나를 생각하고 인내할 것.
6) 불행한 어르신이시니 긍휼의 마음으로 품어 드릴 것,("긍휼이 없는자는 긍휼이 없는 심판을 받는다".)
7) 조금 더 기다리면 안정되실터이니, 또 변화를 만드는 보람을 바라보자,
평소, 직원들에게 이런 잔소리를 하는 저는 직원들에게 또 다시 같은 당부를 반복하였습니다.
직원들은, 저녁에 어르신들 케어를 끝내고 잠시 쉴 시간에도, 이O순 어르신이 잠드실 때까지 지켜야 합니다.
어르신 케어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니 3개팀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어르신이 우리를 믿고 가족들을, 아드님과 영감님을(?) 전적으로 맡기고 편안히 계실 때 까지, 잘 살펴 드리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어르신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든 옛 이야기가 직원들 마음에 하나 더 기쁘게 쌓이겠지요.
치매 . . 그리고,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 평생 의지하고 살아 온 부부의 깊은 정.
치매의 위력(?)도 모성애와 부부의 인연의 끈을 놓아 버리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어르신을 편하게, 안심하시도록 돕는 일이 될지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O순 어르신이 입소하신지 얼마 지나지않아 직원들은 새로운 가족관계에 익숙해져야 했습니다.
이O순 어르신이 같은 요양실의 두 여자 어르신을 아들과 남편이라고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보행이 가능하신 어르신은 생활이 자유로우시며, 다른 어르신이나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하셨는데
특히, 같은 요양실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가족으로 생각하셨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같은 3인실방의, 한 어르신은 아들, 한 어르신은 영감님으로 확정(?)하셨습니다.
이O순 어르신의 새로운 가족관계를 웃으며 넘겼던 직원들이었지만, 곧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거실에서 여러 어르신들과 계시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저녁에, 주무실 시간이 되면, 당신의 아들과 영감님이 행여나 추우실까봐 이마도 짚어 보시고 이불 귀퉁이를 눌러주시고
당신이 더웁게 느끼실 때는 이불을 젖혀 놓으셨는데,
직원이 두 어르신 손 대시는 것을 못하시게 할 때마다 가족애(?)가 철저하신 어르신은,
"내 아들, 내 영감한테 하는 걸, 왜 참견하느냐?"고 화를 내셨습니다.
잠결에 낯 선 손길이 닿는 것을 싫어 하시는 아들과 영감님은(?) 잠을 깨어 짜증을 내시기도 하셨습니다.
치매 어르신의 케어 원칙으로
1) 어떤 말씀을 하시든지 웃거나 무시하지 말것 (자존심을 지켜드릴것)
2) 어떤 말씀이든지 가르쳐 드리거나 바로 잡아 드리려는 교육자 같은 태도를 버릴 것.( 효과는 없고 관계 악화됨)
3) 지지해 드릴 것. (한편이 되어 드리면서 장기전으로 조금씩 바른 말씀을 드릴 것)
4) 성격변화로 난폭하셔도 마음에 怒를 품지 말것,(어르신도 전에는 안 그러셨을 것.)
5) 우리도 치매와 무관할 것이라는 보장없으니, 미래의 나를 생각하고 인내할 것.
6) 불행한 어르신이시니 긍휼의 마음으로 품어 드릴 것,("긍휼이 없는자는 긍휼이 없는 심판을 받는다".)
7) 조금 더 기다리면 안정되실터이니, 또 변화를 만드는 보람을 바라보자,
평소, 직원들에게 이런 잔소리를 하는 저는 직원들에게 또 다시 같은 당부를 반복하였습니다.
직원들은, 저녁에 어르신들 케어를 끝내고 잠시 쉴 시간에도, 이O순 어르신이 잠드실 때까지 지켜야 합니다.
어르신 케어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니 3개팀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어르신이 우리를 믿고 가족들을, 아드님과 영감님을(?) 전적으로 맡기고 편안히 계실 때 까지, 잘 살펴 드리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어르신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든 옛 이야기가 직원들 마음에 하나 더 기쁘게 쌓이겠지요.
치매 . . 그리고,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 평생 의지하고 살아 온 부부의 깊은 정.
치매의 위력(?)도 모성애와 부부의 인연의 끈을 놓아 버리게 하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어르신을 편하게, 안심하시도록 돕는 일이 될지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